농촌봉사활동 환경미화팀 인터뷰
‘예측 불가능함’인 것 같습니다.

종혁이 형이 그냥 저를 팀장 방에 초대해 줘서 오게 됐습니다.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힘든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예상이 맞았습니다.
무거운 짐도 많이 옮기고, 오함마로 부숴보기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다 힘들었지만 다 재밌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농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사역지가 거의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팀이 무산될 뻔했었습니다. 그런데 출발 3-4일을 앞두고 갑자기 사역지가 잡혔고, 예상외의 작업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사역을 시간 안에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역을 할 때 제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일의 머리가 되셔야 이끄시는 대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쓰레기만 줍는다”고 해서 다들 데려왔는데, 막상 와서는 장롱이나 냉장고 같은 대형 폐기물까지 함께 치워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두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함’인 것 같습니다.

재작년에도 아버지를 따라 수리보수팀으로 참여한 적이 있어서 환경미화팀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기 전에는 솔직히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가기 싫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와서 활동을 마치고 보니, 치우기 전과 후의 모습을 모두 보면서 깨끗하게 변한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정사역을 하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어렵게 살아가시는 분들을 직접 보면서 저는 참 좋은 환경에서 감사하게 자라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농활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감사함’이라고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지금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스무 살인데도 정말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