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옷차림이
반팔부터 긴팔에 외투까지,,
사계절이 다 섞여있던 시기를 지나
드디어 반팔 통합 시대가 열렸습니다!
웰컴 투터 ㅎ..써머!...!!!
여러분, 지난 리트릿 때 오셨던
라이트하우스 임형규 목사님을 기억하시나요?
글을 쓰고있는 저는 아쉽게도 리트릿 당시
현장에 있지 못했는데요...ㅠㅠ
이후에 주변 많은 지체들이 말씀 너무 좋았다고
꼭 유튜브로 다시 보기를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라이트 하우스를 검색해 들어갔는데
많은 영상 중에서도 한 시리즈의 제목이
강력하게 저를 끌었습니다
바로 오늘 글의 제목 <결국 사랑이다>입니다
이 시리즈는 성경이 말하는 사랑,
우리가 해나가야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내용의 설교 시리즈였어요
홍민기 목사님과 임형규 목사님 버전이 있었습니당
저는 임형규 목사님 버전으로 들었는데요
1.사랑받고싶다
2.사랑은 추상적이지 않다
3.사랑에 사로잡힌다
4.사랑은 최악일때 찾아온다
5.철들게 하는 사랑
6.쎈 척 안해도 돼
7.미지의 세계로 이끄는 힘
8.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다
9.끝까지 사랑하신다
10.결국은 사랑이다
시리즈는 위와 같은 제목으로 10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오늘은 설교를 들으면서
감명 깊었던 내용을 공유하려합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하면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거겠죠?ㅎㅎ
하지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때로는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집착, 과장, 과시 등등과 같은 것들로 말이죠
때때로 사랑을 왜곡된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온전한 사랑을 할 줄 모르는,
한계를 가진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면 사랑할 수 없는 거죠
애정에 목이 마른 사람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평범한 진짜를 몰라보고
자극적인 가짜에 빠진다는 거라고 합니다
그동안 내 욕망과 욕구를 위해
자극적인 가짜를 추구하며 살고있진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게 맞았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짜 사랑을 알려달라고 구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성경은 위대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담은 이야기가 아니라
도망자와 실패자 패배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최악의 자리에 간 사람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사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말이죠.
이집트의 왕자에서 도망자가 된 모세,
도망가다 물고기 뱃속까지 들어간 요나,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갔던 베드로,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집을 나간 탕자,
이들 모두가 최악의 자리에서 주님께 마지막으로 한 고백은
결국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 주님은 늘 말씀 하셨어요
여기 내가 있다. 너를 사랑하는 내가 있다.
[시139:7-10]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세상의 사랑은 '~~때문에' 의 사랑이지만,
하지만 하나님은 '~~까지'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나에게 혹은 우리에게 최악의 순간에
거기까지 찾아오셔서 사랑한다 이야기 해주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누군가가 최악인 현장에 있다면,
그 옆에서 그 아픔과 못난 모습까지도 사랑할 수 있길 바랍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최근 저는 '사랑'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참으로 어렵고 무겁고 머리가 아픈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이 말씀을 통해 많은 위로와 회복과
결단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사랑이 요즘 너무 어렵고 괴롭다면!
이 시리즈 말씀을 꼭! 한 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